STX엔진이 해양플랜트 자동화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됐다. 

 

STX엔진은 미국의 해양플랜트 자동화 전문 생산업체인 L-3 Communication DP&CS사와 해양플랜트 선박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협력을 체결한 해양플랜트 선박 자동화 시스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는 해양플랜트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목표위치를 유지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해양플랜트의 핵심 고부가가치 장비이다.


이번 기술협력으로 DPS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설계 및 생산에서부터 납품, 해상시운전, A/S, 부품판매까지 수행하게 된다.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는 "날로 치열해지는 조선시장에서 고도화·다각화된 사업기반으로, 해양플랜트 자동화 사업에서 한층 더 높은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협력과 품질혁신을 통해 최근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엔진은 지난 2002년부터 선박자동화 분야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87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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