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해 철도구조물 보수와 개량에 500억을 투입한다.


3일 코레일은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478억원을 투입, 철도구조물 보수·개량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소음·진동이 심한 도심지 주변 노후 콘크리트교량 교체 사업 등 호남선 유등리천 등 18곳 철도구조물에 대해 일제히 보수·개량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구조물 안전진단·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경부선 삼봉천 등 215개소 터널·교량 등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신유현 코레일 토목시설팀장은 "정부시책에 따른 재정조기집행에 동참하기 위해 철도구조물 보수·개량사업의 90%를 상반기에 발주하고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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