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개 구간, 285㎞의 국도가 새로 확장·개통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특히 교통불편지역의 국도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돼 교통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에 일반국도 33구간, 우회도로 4구간 등 총 37개 구간(285㎞)이 확장·개량 공사를 완료하고 새로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국도7호선 영덕∼울진(35.9㎞), 삼척북면∼근덕(20.0㎞)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고성간 국도7호선 전 구간(502km)이 4차로로 개통돼 강원·경북 동해안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도38호선 정선 문곡∼사북(10.6㎞)구간 개통으로 평택∼태백 구간이 4차로로 연결돼 정선 카지노와 태백 겨울눈꽃축제 등 관광지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도33호선 상리∼사천(5.8㎞), 진주 집현∼생비량(7.8㎞), 합천 쌍백∼합천∼쌍림(25.3km)구간이 개통된다.

이로써 고성∼합천 전 구간이 4차로로 연결돼 고성∼진주∼합천∼고령간 교통소통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도40호선 부여∼탄천(11.9㎞), 국도4호선 부여∼논산(17.4㎞) 구간이 각각 개통돼 백제문화와 연계한 충남 서해안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 4조8368억원을 투입해 국도 316개 구간(2805㎞)에 대한 확장, 개량 또는 신설을 추진해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국도예산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