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한국철도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고속철도 등 국내외에서 신규 발주되는 철도인프라 프로젝트에 BIM을 비롯한 최신 건설관리기법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현재 해외 고속철도 시장은 10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장을 놓고 설계시공능력을 갖고 있는 세계 7개 국가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관리학회 관계자는 “학회의 차량기계 외에 궤도 인프라 공사와 프로젝트관리 분야의 전문성이 고속철도 해외 수주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철도학회 신년교례회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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