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들이 서울시의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시정참여사업'에 올해는 16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3시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009년 비영리민간단체 시정참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민간단체 시정참여사업이란 서울시 보다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사업 분야에 대해, 민간단체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하며 이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을 말한다.  

21일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응모자격 및 사업신청기준, 사업유형, 사업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시정참여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울경제 활성화 및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서울형 복지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총 16억6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의 유형은 2개 분야 8개 유형으로서, 지정공모사업으로는 △경제도시 △맞춤형 복지도시 △관광문화도시 서울 조성 등이 있다.  
일반공모사업으로는 △사회통합 △선진국민 문화조성 △저탄소 녹색성장 △안전문화·재해재난 극복 △소외계층 인권신장 등이 있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3월 2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과(02-731-6635)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ngo)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는 3월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치면 사업심사 및 선정을 거쳐 3월 말쯤 1차 보조금이 교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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