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25일부터 2주간 베트남 중앙 및 정부 고위 공무원 22명을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베트남 공산당 최고 교육기관인 호치민 국립정치행정아카데미 교육생들로 대부분 차기 지도자급 인사들이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한국의 경제성장 정책 및 발전 전략, 인프라 및 사회간접자본 정책, 새마을운동 사례 등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기간에는 농촌진흥청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방문, 외교통상부와 안전행정부의 고위급 인사와 면담도 계획돼 있다.

 

코이카는 김영목 이사장은 “두 나라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협조를 유지해왔다”며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우수한 제도 및 정책을 전수해 베트남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앞으로 3년간 베트남 차기 지도자급 인사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와 전문가 파견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