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도시 이전 기업들에 대한 보상 시기가 3월에서 이달 하순경으로 앞당겨진다.


경기도는 동탄2 신도시 내 이전 대상 기업체가 원할 경우 이달 하순부터 보상금 전액을 채권으로 지급토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동탄2 신도시 대상 부지 내 기업은 총 610여개로 이중 550여개 업체가 이전 대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 도시주택실 이화순 실장은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50여개 업체 중 32개 업체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치가 이들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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