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판교로가 개통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17일 판교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인근지역 통과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추진된 판교로를 개통하고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판교로는 판교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총 4km구간에 성내미 터널(쌍굴터널:편도2차선, 각700m)과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낙생고가차도(왕복6차선, 203m)로 구성된다. 동쪽으로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남쪽으로는 57호선 판교∼분당간 도로와 연결된다.


토공에 따르면 17일부터 상대원∼운중동간 운행하는 간선 노선(350번)도 운행될 예정이다.
개통초기 일부구간에 대해 왕복 6차선 중 4차선만 우선 개통하고 통과교통량 등 교통흐름 모니터링을 통해 전 차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판교로 개통으로 서판교 입주민들의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이용 및 분당 접근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분당에서 안양방향 진행 차량의 경우에도 판교로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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