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오는 25일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드림(Dream)봉사단 1기' 발단식을 개최한다.

 

드림봉사단은 국내 특성화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으로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도입한 프로젝트다.

 

코이카는 전문기술을 보유한 고졸 청년들이 해외봉사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취업·창업, 진학 등 다양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드림봉사단 1기는 내년 2월부터 8개월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의 직업훈련원과 기술학교 등에 파견돼 현지인들에게 제과제빵, 컴퓨터, 기계, 용접 등의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드림봉사단은 해외파견에 결격사유가 없고 해외봉사에 관심이 있는 특성화고 3학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과 코이카의 선발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25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국내에서 영어와 현지어, 국제개발협력 등 해외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특성화고에서 배운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무교육도 이 기간 동안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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