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은 전반적으로 법령과 기술기준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일의 원전검사 전문기관인 TUV SUD사의 국제특별점검(ISR) 결과, 국내 원전은 지적 및 제안사항 건수가 많음에도 안전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말 원전부품 품질보증서 위조 등과 관련해 제3의 독립된 전문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제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의 결정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은 A분야(설비건전성), B분야(엔지니어링 및 정비), C분야(품질보증)로 나눠 진행됐다.
점검결과 지적사항(Finding) 35개, 제안사항 145개, 일반제안사항 18개가 도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이번 점검에서 제시된 지적 및 제안사항에 대한 이행계획을 1개월 이내에 수립, 정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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