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차원에서 수상태양광 발전 보급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경북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은 24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K-water에 따르면 수상태양광 개발 잠재량은 2937㎿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만8826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7923억원의 유류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 의원은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수상태양광 사업은 유휴수면을 활용함으로써 식생훼손 방지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국내 수면 5%를 개발할 경우 연간 5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수상태양광 개발 잠재량은 2937㎿로 이는 1년간 9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며 “K-Water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500㎾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상용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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