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적극적 업무처리 면책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5일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 예산조기집행을 위한 감사담당자 회의'를 열어 운영안의 적극적 실천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적극적·능동적 업무처리를 장려하는 방향으로의 감사 패러다임 전환, 기존의 사전일상감사를 사후일상감사로 전환하고, '적극적 업무처리 면책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업무처리 지원을 위한 상시자문기구를 운영하고 1회 1일로 일상감사를 간소화하는 '1+1 일상감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이정원 감사는 "기존의 감사운영이 적발·처벌 위주의 소극적 의미가 있었다면, 이제는 적극적·능동적 업무처리를 장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 업무처리에 대한 보호제도의 명문화를 통해 '감사가 두려워 일을 못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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