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이 국내·외 선사, 터미널 운영사, 물류기업고객 등 맞춤형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개발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지난해 12월 26일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이번 인천신항 하부공사를 발주하면서 기존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실제로 터미널을 운영ㆍ이용하는 운영사, 선사 및 물류기업의 의견을 공사 설계기준ㆍ조건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선사, 터미널 운영사 및 물류기업 등 총 66개 업체를 대상으로 터미널 운영시스템, 선측 및 야드의 하역장비 형식, 컨테이너 적치단수, 건축물 배치계획 및 선석수심 등에 대한 자세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IPA는  기존 운영사 선정 방식보다 약 2년 정도 선정시기를 앞당겨, 올해 상반기에 1-1단계 2개 터미널(6개 선석)에 대한 운영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인천신항을 터미널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최첨단 IT가 결합한 고객 맞춤형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개발해 인천항을 찾는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항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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