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 시행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관공은 대여사업 시행자로 에스이아이비 컨소시엄, 한화63시티 컨소시엄, 전남도시가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소비자에게 12년 이상의 대여기간 동안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전문시공기업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평균 550㎾h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 중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통해 각 대여사업자별 대여조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시범사업 설치완료 기한이 오는 12월 16일이므로 공사기간 등을 고려해 접수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에관공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최대 2000가구까지 시행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을 정부와 협의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은 기존의 정부보조금으로 주택용 태양광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별도로 대여사업자가 태양광설비 설치에서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을 지는 태양광 대여 사업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