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3억3000만달러 규모의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현대건설 해외건설 수주액은 65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의 수주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호주의 부동산 투자업체인 맥쿼리 글로벌 프로퍼티 어드바이저(MGPA)의 싱가포르 법인인 MGP Berth Pte가 발주한 3억3300만달러 규모의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마리나 뷰 오피스 빌딩’ 신축공사는 싱가포르 마리나 뷰(Marina View) 지역에 지상 4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공기는 2009년 1월 1일부터 총 30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의 이점을 활용해 후속 공사로 내년 상반기 입찰 예정인 43층 호텔 건축공사도 적극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올해 16건의 해외공사를 수주해 전체 수주액이 65억달러를 돌파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쿠 텍 푸아트 병원공사’를 시작으로 2억2000만달러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등 토목·건축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현대건설은 총 8건에 18억5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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