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등 국내외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터키에서 10억달러 규모의 해저터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국내외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터키의 '이스탄불 해저터널 개발사업(Istanbul Strait Road Tunnel Crossing Project) 최종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이스탄불에서 보스포리스 해협 지하를 관통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5.4km와 접속도로 9.2km를 4년 7개월간 건설한다.

 

 

설계, 시공, 유지, 보수, 운영관리 등을 총괄하는 BOT방식으로 진행되며, 준공후 25년 11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극동건설, 한신공영, SK건설, 남광토건, 삼환기업, 야피메르케지(터키) 등 국내외 건설사가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