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항공 인프라 관련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총 프로젝트 규모 약 57억4000만 달러의 Galeao 국제공항 및 Confins 국제공항에 대한사전 기술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타당성 조사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15일까지 브라질 공항건설관리 당국(SAC)에 타당성조사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술타당성 조사는 4월 18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시장 기술 환경 금융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타당성조사 대금은 브라질 정부가 규정한 상한 금액인 공항 한개 사업당 1260만헤알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허권 입찰은 올해 8월중에 공고돼 9월중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Confins공항과 Galeao공항이 각각 66억헤알, 48억헤알이다.

 

입찰 참가 컨소시엄은 연간 3500만명 이상의 공항 운영경험을 보유해야 하며, 공항운영 기업은 양허사업 전체 지분의 25%이상을 가져야만 한다.

 

국영공항공사인 Infraero는 공항운영권이 낙찰된 컨소시엄 SPC 지분의 49%를 보유할 계획이다.
공항 직원의 최소 5%이상을 Infraero에서 파견근무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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