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페루 교통통신부(MTC)가 2016년까지 교통인프라 정비에 114억1000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MTC 차관 Alejandro Chang에 따르면, 총 투자액 114억1000만 달러 가운데 46.6%인 65억7000만 달러는 정부재정으로, 나머지 53.4%인 75억4000만 달러는 민관협력사업(PPP)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도로 신설 재포장 개보수 등 도로인프라에 95억5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부재정사업은 65억7000 달러, 나머지 29억8000 달러는 PPP 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페루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국도 포장률 85%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항 항만 통신수로 등의 인프라 구축에 각각 5억 달러 5억5000만 달러 4억2000만 달러 9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리마전철2호선에는 3억 달러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모두 PPP 방식으로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Alejandro Chang는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공공-민간 협력사업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과 지난해에 각각 97%, 97.9%의 교통인프라 예산집행률을 달성한 정부는, 올해도 편성예산의 98%를 집행해 교외 및 지방 거주민의 생활여건 개선, 물류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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