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가 NATO 총회 옵서버 가입됐다.


국회는 지난 1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54차 북대서양조약기구 의원연맹(NATO PA) 총회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옵서버 가입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인해 대한민국은 NATO 총회에 정기적으로 참석, 국회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철국 민주당 의원,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은  NATO 초청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회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


 

총회 기간 중 대표단은 대한민국 국회의 옵서버 가입을 위해 총회와 각 위원회 활동을 참관하고, Jose Lello 연맹 회장과 Karl Lamers 부회장, John Stanely 영·한의원 친선협회장과 면담하는 등 의원 외교활동을 진행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옵서버 가입은 블록화 돼 가는 국제화 시대에 유럽 지역과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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