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해사안전과 환경 분야 기술협력 세미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해사 및 경제부처 담당자와 우리나라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양분야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ODA정책, 해사안전분야 기술협력 사업 추진 현황, 개발가능 사업 발굴 등 16개 주제와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10개국의 발표가 이뤄지고, 해사안전분야 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개도국에 대한 수요조사와 협의를 통해 해양분야 협력 가능한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우리정부의 개도국원조사업(ODA)이 해사안전과 환경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해양분야 첫 개발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메콩강에 등대 등 해양교통시설 설치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도 11월중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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