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보건복지부가 미래형 농어촌 종합복지타운 건설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이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개관식 축하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이완구 충남지사, 나소열 서천군수, 송선규·오세욱 도의원, 조병진 서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은 총 부지면적 12만4457㎡에 의료 및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기를 행복하게 가꿀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노인전문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등과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공간인 공연장, 골프장, 게이트볼장, 공동농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은 21세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용자 중심의 주거, 의료, 여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지역밀착형 복지마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구 충남 도지사는 축사에서 “충남도가 역점시책중 하나로 의료·복지·주거 등 권역별 복합기능 실버단지를 조성해 어르신들께서 안락한 노후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한 남부권 복지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공간 및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타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한국제일의 복지충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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