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충청북도 청원군 현도면 선동리 매봉리 달계리 시목리 죽전리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 170만5000㎡를 청원현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원 현도지구는 총 주택  8731가구 중 공동주택은 8445가구로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4021가구, 분양 및 중·대형 임대주택은 4424가구가 건설된다.
주민 생활 편익을 고려해 지구내 초·중·고 교육 시설과 공공 청사, 사회 복지 시설, 종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며, 올 11월 예정지구 지정 후 2009년 실시 계획 승인과 보상을 거쳐 2014년 입주할 예정이다.

 


현도지구는 충북 도청과 청원 군청 남측 약 18km, 대전광역시 북측 약 4km에 위치해 지구 동측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측으로 경부선철도가 연접 통과하고, 지구 내로 국도 17호선, 지방도 591호선이 통과하는 등 도시 내·외곽으로의 연계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건설이 완료되면 청원군을 포함한 대전광역시 북부권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을 포함한 공원·녹지율이 34.1% 이상이고 평균 15층 이하로 주택을 건설하는 등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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