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 뉴타운사업 추진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11일 안양시청에서 안양 만안 뉴타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필운 안양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민 등 34명이 참석했다.

 

만안 뉴타운 사업은 낙후된 안양 구도심의 주거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안양동, 석수동, 박달동 일원 117만6040㎡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뉴타운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안양 만안 뉴타운을 지리적ㆍ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품격있는 도시로 재탄생 시킨다는 구상이다.


BRT(간선급행버스)구축하고 안양천을 활용한 생태하천 조성, 삼막천, 수암천, 삼성천 등과 연결되는 순환 자전거 및 보행도로망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안양역과 안양과학대학 사이의 문화거리 조성, 만안교와 안양예술공원을 연계한 역사 문화공원 및 역사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만안 뉴타운 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적 주변환경 등 최고의 주거지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 중심으로부터 20㎞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전철1호선과 연결돼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외곽순환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하고, 제2 경인산업도로, 경수산업도로가 지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고 있다.

 

또 관악산을 배후에 두고 안양천이 지구 중앙부분을 동서로 관통하고 있으며 주변에 삼성천, 삼막천, 수암천과 같은 크고 작은 하천들이 있는 등 주변환경이 친자연적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만안 뉴타운사업에 보다 가속도를 내 내년 10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하고 2010년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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