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 부터 올해의 작품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신개념 주거모델을 도입해 유럽형 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한 ‘의정부 녹양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크리트학회 작품상은 설계와 시공이 우수하고 창의성이 인정되는 구조물을 설계·시공한 단체에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 5월 입주가 완료된 의정부 녹양지구는 그 동안 주공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공법으로 건설한 단지이다.
도심연도형 단지배치 기법 도입과 동간 연결 브릿지, 수려한 옥상구조물, 원형주동 등 곡선과 직선을 자유롭게 활용해 아름다운 외관을 창출했다.
또 정밀시공을 통한 노출콘크리트 시공과 철 구조물의 신비로운 조형미를 살린 점, 인접 녹양천의 자연적 요소를 유입하여 저탄소 녹색혁명의 생태단지로 조성되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공 임대사업처 신재완 처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공은 3년 연속 작품상을 거머쥐며 건설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고품격의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주택도시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앞으로 입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우선의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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