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지난 7월 출시한 주말 농어촌 여행상품 ‘레일그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 체험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받는 ‘힐링여행’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제와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상생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레일그린은 코레일이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별하고 농촌진흥청이 인증한 여행상품이다.
기차를 타고 도심에서 벗어나는 농어촌체험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은 ‘힐링’으로 여유와 안식을 찾을 수 있다.
레일그린 여행은 지자체의 경제와 문화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여행’으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레일그린은 범국민 공익캠페인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으며 참신한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과 진정한 휴식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레일그린이 운행되는 지자체는 김천시 산청군 순천시 양구군 용인시 충주시 철원군 홍성군 등 8곳이다.


레일그린은 열차여행을 기본으로 각 지역 특산물인 농산물 수확 체험, 계절별 농촌 생활 체험, 생산자와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 트래킹 체험, 지역 문화유산 해설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레일그린 농촌체험 활동은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속 있는 가족여행 상품이 될 수 있다.


레일그린은 주 2회 운행되고 있으며 이용금액은 지역, 체험종류, 여행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다.
이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종합여행’ 게시판과 서울역, 용산역 등 철도역의 여행센터에서 자세한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다.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도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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