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준비한 Marine Insurance School이 성황리에 모든 교육일정을 마쳤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Marine Insurance School'이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4일 제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포항, 울산, 여수, 인천, 제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Marine Insurance School은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해운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해운조합에서 주관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상보험 전문가인 새한손해사정 노전구 대표이사, 조합 공제사업실장 등 전문가가 선박보험, P&I 보험, 유류오염사례분석, 운송인 책임 등에 관한 내용을 실무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선사담당자가 전체 교육참가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교육계획 수립 단계서부터 선사 내부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가한 선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해상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정규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참가자 수준별 교육과정 수립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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