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제 2회 해양문학상 시상식이 한강 유람선에서 4일 개최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현악 4중주 시 낭송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시상식에는 국토해양부 차관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대상에는 박정선의 소설 '아,연평도'가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장 김년균은 “모든 부문에서 수준 높은 당선작이 나왔으며 이번 해양문학상은 해양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상 수상작인 ‘아, 연평도’는 서해교전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작품으로 승화한 전쟁소설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온몸으로 싸워 나라를 지킨 젊은이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잘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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