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공능력평가에서 조경사업부문은 처음으로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삼성에버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순위변동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시평에 따르면 종합건설 일반조경공사업 등록업체 중 삼성에버랜드는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9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크게 증가한 10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서 경남기업이 596억원으로 2위 , 현대건설은 50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 354억원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51억원아 증가한 시평액으로 3위에 올랐다.
경남기업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조경사업부문에서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지만 올해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권에 들지 못했던 삼성물산도 시평액 총 495억원으로 4위에 들어왔다.
 

반면 코오롱건설은 지난해 343억원으로 6위였으나 올해는 340억원으로 9위로 내려갔다.
지난해보다 3억원의 감소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494억원으로 5위, 계룡건설사업은 446억원으로 6위, 두산건설은 432억원으로 7위, 한양은 379억원으로 8위, 호반건설은 339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조경식재공사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에서는 장원조경과 청우개발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시공실적을 집계하면 종합건설인 조경공사업이 3조2687억원의 실적을 나타냈고 전문건설업에서는 조경식재공사업이 2조3133억원,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이 각각 0.7%, 4%씩 하락한 수준을 보였다.

 

업체수 증가세도 소폭에 그쳤다.

일반조경공사업 등록업체는 작년보다 6개가 늘어난 1457개, 조경식재공사업은 167개 업체가 증가한 3692개,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140여개가 늘어난 2360개 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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