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목동과 정릉동에 신규 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제3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중랑구 면목동 177-1번지 일대 `면목 5구역 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1만6625㎡부지에는 임대주택 48가구를 포함한 30층 안팎의 아파트 3~4개동, 305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35.64% 이하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위원회는 성북구 정릉동 150-27번지 일대 `정릉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해 통과시켰다.

통과된 정비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인근 1만1195㎡ 부지에 용적률 392.08%(임대포함 473.84%), 건폐율 49.32%가 적용돼 최고 20층 아파트 4개동, 252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이 구역은 정릉생활권 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과 연관성을 반영했고 동쪽으로 우이-신설 도시철도 경전철 역사가 위치하게 되며 정릉로와 아리랑로에 인접해 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 1만9765㎡ 부지에 추진하는 `까치산공원 주택재건축 구역변경 지정`건은 심의를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