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컨소시엄이 대우조선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대표 3인과 외부전문위원 3인으로 구성된 공동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왔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은 위원회에서 본입찰제안서 제출마감 전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컨소시엄은 인수가격과 자금조달 능력, 향후 사업방향 등 종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자유치 계획을 포함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은 한화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월초부터 약 3~4주 동안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실사가 종료된 후 가격조정 협상을 거쳐 올해안에 최종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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