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창원 계열사 사원들을 위한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준공했다.

 

STX그룹은 창원 소재 4개 계열사 사원용 기숙사인 ‘STX창조관’ 준공식이 22일 창원 중앙동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 경남 지역 계열사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판 제막, 테이프 컷팅,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STX창조관은 창원 중앙동 111-2번지 일원에 연면적 8411.78㎡, 건축 면적 1785.59㎡, 총 5개 층(지하1, 지상4)에 272명의 사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됐다.
또 1인 1실의 개인별 숙소와 세미나실, 피트니스 클럽 등의 최신식 편의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원들의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1인 1실’ 배정을 기본으로 각 숙소 내에는 책상과 옷장 등 기본 가구와 LCD TV,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이 설치돼 있다.
또 식당, 피트니스 클럽, 야간 조명이 설치된 농구장, 야외 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내 사원용 기숙사 중 최고시설을 자랑한다고 STX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STX를 이끌어가는 주역인 우리 직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그룹 전체 차원에서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복리 후생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STX 관계자는 “최고의 기숙사를 짓기 위해 설계 과정에서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난 2개 사원 숙소의 도면과 운영 현황을 조합해 장점만 선택했다”며 “인재를 대우하는 STX의 기업정신이 녹아 든 역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TX창조관은 이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해 STX엔진·엔파코· 중공업·산업플랜트 등 STX그룹 창원 4개社 직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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