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권석재 연구사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퀴즈 후즈후에 등재된다.

 

국토해양부 공무원이 세계적 인명사전 ‘마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 등재된다고 23일 밝혔다.


주인공은 국립해양조사원에 근무하고 있는 권석재 연구사(42)로 지난 2005년부터 해양 방류수 거동 등에 관한 연구논문을 국제적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권 연구사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연구실에서 근무중이다.
권 연구사의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연안지역의 정체수역에서 방류수의 근역거동 수치 모의’, ‘원형 방류수의 거동을 위한 레이놀즈수의 영향’ 등이 있다.
그는 조석 및 조류자료를 이용해 해양으로 방류되는 하·폐수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 도출에 기여하여 왔다.


마퀴즈 후즈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이다.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리더들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선정 기준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조사연구실에서 권 연구사와 함께 근무하는 변도성 연구사(36)가 마퀴즈 후즈후 제10판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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