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이 정부투자기관 최초로 자율적 임원 연봉 삭감을 추진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공기업의 방만경영 사례를 개선하고 금융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임원 임금을 5%씩 삭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으로 사장은 기본연봉 9455만4000원에서 472만8000원 삭감된 8982만600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또 감사는 기본연봉 9296만원에서 464만8000원 삭감된 8831만2000으로, 각 이사는 기본연봉 9116만원에서 455만8000원 삭감된 8660만2000원으로 조정된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임금삭감은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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