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Marine Insurance School이 해운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Marine Insurance School에 대한 참가희망자가 당초 예상 인원보다 많아 교육일정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부산, 울산, 여수,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150여명이 교육 참여를 희망했다.


해운조합은 희망자들이 모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 제주지역에 교육 일정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Marine Insurance School은 한국해운조합이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해운관련 종사자에게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추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선사 담당자가 교육 참가자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교육내용이 선사 내부 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부산, 포항, 울산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23일 여수, 29일 인천, 30일 제주에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의 의견수렴 및 다양한 커리큘럼 구성을 추진해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조합원사를 비롯 관련 담당자들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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