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우는 제1회 여수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는 22∼23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 주요 국제기구 수장 및 석학들이 참여하는 제1회 여수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로세르탈레스(V.G.Loscertal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버날(P.Bernal)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 등 박람회와 해양 및 연안문제를 다루는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한다.
또 쉴레진져(M.E.Schlesinger) 미 일리노이대 교수와 우지챵(W.Zhiqiann) 상하이박람회 수석 마스터플래너, 정래권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관계되는 모든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여수시 Ocean Resort 에서 해양과 기후변화,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 그리고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등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23일 심포지엄 폐회후 여수시 홍보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한국의 박람회개최 기본계획 승인문제를 비롯한 주요 관심사안에 관하여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9월에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 시안을 공개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국내외 의견 수렴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된 제1회 여수국제심포지엄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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