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광교신도시 첫 분양인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 수도권 1순위 청약결과가 1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국토해양부는 13∼14일 진행된 광교신도시 첫 분양에 나선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 수도권 1순위 일반분양(773가구)에 1만 1004명이 청약해 평균 1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442가구를 모집하는 112㎡(33평)에는 6261명, 324가구를 모집하는 146㎡(44평)에는 4232명이 청약해 각각 14.2대 1과 1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3가구가 공급되는 187㎡(56평)에는 400명이 몰려 133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한편 8∼9일간 진행된 지역우선 1순위 일반분양(331가구)에서는 5890명이 청약해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청약률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과 아파트 인근에 신대저수지 호수공원이 위치하는 등 훌륭한 입지조건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23일 10시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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