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해양강국을 목표로 '해양생명공학 육성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일류 해양강국 달성을 위한 ‘제1차 해양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Blue Bio 2016)’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우리나라의 해양생명공학 기술을 도약시켜 세계 바이오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한 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또 2016년까지 6조원의 시장창출, 세계7위 특허 경쟁력 확보 달성 등을 목표로 해양생명공학관련 중점 육성이 필요한 4대 분야와 40대 기술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의 세부내용은 해양생명공학사업 시스템 부문과 R&D부문의 4대 중점 분야와 40대 중점 기술로 구성돼 있다.


해양새명공학사업 시스템 부문은 미래원천기술의 조기확보, 첨단의 고부가가치 산업 확대, 인프라 확충과 고도화, 국제협력ㆍ네트워크 강화를 4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또 R&D 부문은 해양생명공학분야 중점후보기술 중 기술성공가능성, 전략적 중요도, 민간추진 곤란도 등을 분석하고 관련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4대중점 분야, 40대 중점후보기술을 선정·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해양생명공학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미래 잠재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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