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선물합니다.”

이스타항공은 East와 Star를 합쳐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됐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등 3개 노선을. 국제선은 인천∼나리타, 인천∼치토세,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방콕, 인천∼씨엠립 등 5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 오는 30일 인천∼오사카 노선과 내달에는 김포∼쑹산노선을 취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이 지정항공사제도를 폐지해 다양한 국제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됐다”며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서비스 증대 등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잉 737-600 1대, 보잉 737-700 5대 등 모두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보잉 737-800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국내선 160만명, 국제선에서 20만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12일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김포 노선에 대한 저비용항공사 시장 점유율은 53.8%로, 이스타항공은 대형항공사들을 앞질러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도 벌써 입소문을 탔다. 이스타항공은 업계 최초로 항공기 실내를 각각 다르게 디자인했다.
6대의 항공기를 하늘 우주 왕자 크루즈 타임머신 페어리파크 등으로 꾸몄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자칫 답답해 할 수도 있는 실내공간을 푸른하늘과 우주공간 등으로 꾸몄다”며 “탑승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승객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내에서 가위, 바위, 보 게임을 진행해 재미와 경품을 제공한다. 


JDC 제주면세점 5% 할인티켓을 비롯, 제주 난타공연장 20%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특히 여행자보험 제휴를 통해 탑승객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싱가포르STA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을 통해 엔진정비와 수리, 분해점검, 기술지원 등 항공정비 MRO서비스를 받게 됐으며 최고수준의 항공정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한지 3년 1개월만에 5만시간 무사고 안전운항 기록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