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의 첨단 IT 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ETRI(원장 최문기)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은 철도산업에 IT 기술의 융복합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철도 정보시스템 고도화 분야 ▲철도 무선 통신 분야 ▲철도 관제시스템 보안 분야 ▲철도 물류 정보화 분야 ▲양 기관의 융ㆍ복합 연구를 위한 협력 등 양기관의 협의 사항을 담고 있다.

 

ETRI와 철도연은 철도 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양 기관의 융ㆍ복합 연구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철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기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 등 막대한 성장성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철도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분야의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를 통해 350km/h급 한국형 고속열차, K-AGT 경량전철, 틸팅열차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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