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신훈 회장)는 베트남 부동산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한국·베트남 주택관련 협력사업 및 교류증진을 위한 ‘한국·베트남 주택업계 대표단 회의’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의는 작년 11월 주택협회가 베트남 부동산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베트남간 주택관련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국내 주택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주택사업 위축을 고려해 해외 주택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키 위한 것으로, 한국·베트남간 주택 및 부동산분야 등에 관한 정보교환과 상호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측은 신훈 회장을 단장으로 주택업계 대표 23명이, 베트남측은 통 반 응아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47명이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박용석 박사(건산연)가 ‘성공적인 베트남 부동산 협력사업 방안과 사례’에 대해, 베트남측은 느웬 득 훙 이사(HUD 회사)가 ‘베트남 주택 및 부동산사업 관련 합작투자제도 설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베트남 주택 및 부동산 프로젝트에 관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한국 주택업계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부동산 개발 및 영업 실무자를 중심으로 시찰단을 구성해 베트남 부동산 업계와의 협력사업 및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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