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개 건설관련단체가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이하 경건련)’를 결성했다.

지역에 불합리한 각종 제도들의 개선을 위해 지역내 단체 및 기업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회장 유주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과 8개 건설 단체 회원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련 창립기념식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건련은 이번 기념식에서 정부의 수도권 정책 재고를 요청하는 ‘수도권 규제철폐 및 건설업 상생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건설인들이 투지와 도전의식을 갖고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앞으로도 한마음이 되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건련은 경기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건설관련 단체·기업 상호간 협력 및 공동이익 증진을 통해 건설산업의 위상을 재고하고자 도내 건설관련 단체 및 기업이 모여 설립됐다.

또 지역 업체에 불합리한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경건련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를 비롯 주택, 전문건설, 건축사, 설비,  전기, 정보통신, 건설기계 등 경기도내 8개 건설관련단체 및 1만 7556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7년 11월 5일에 개최된 ‘경기도 건설단체 연합회’ 발기인 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유주현 회장(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11월 20일 개최된 4차회의에서 부회장에는 표재석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을, 감사에는 백승천 회장(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을 선임했다.
 

경건련 관계자는 “앞으로 연합회는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 및 공동대응, 건설기술 향상사업, 건설산업 진흥 및 위상재고를 위한 홍보사업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