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 간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32척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 여객선 7척은 본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쾌속 여객선과 선령 20년 미만의 기타 여객선 25척은 11개 지방해양항만청에서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초부터 국제 여객선의 안전성 확보와 자율 안전관리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안전성 확보와 분기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선원들의 비상상황 대처능력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와 주변국가를 운항하는 국제 여객선은 총 32척으로 지난 2007년 한해동안 250만여명의 승객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항로별로는 한국과 중국 항로에 15척, 한국과 일본 16척, 한국과 러시아(중국 중간 경유)에는 1척의 여객선이 정기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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