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한강수상체험활동”이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거북선 나루터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날 한강에서는 광진학교, 울타리공동체 등에서 참여한 장애우들과 삼일공업고등학교, 광진학교, SK해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에서 참여한 도우미 등 200여명이 평소 경험해보기 힘든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크루저 요트, 고무보트, 바이킹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동력선과 무동력선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고, 안전을 위해 체험활동 장소는 구역을 나누어 진행됐다.

 

체험활동은 그룹1개당 30여명으로 편성된 총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인 개인별로 활동도우미가 배치됐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장애우 한강수상체험활동은 장애우들이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수상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기상과 적극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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