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한국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건축기술 교류증대를 위해 ‘2008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를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해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오던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를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문화제는 100여개 건축관련 단체 및 일반시민 등 8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행사로서 지역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일반인들의 건축에 대한 인식 확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대한민국건축대전과, 초대작가전, 건축사진전, 공간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및 특별상 등이 있다.

 
대구시는 특별기획으로 국내·외 아름다운 도시디자인 프로젝트 전시 및 세계 유명 건축가 초청 세미나, 각 지역의 건축역사 기록물 등을 전시하는 건축아카이브와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행사기간 중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또 건축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UCC공모전을 통해 건축문화와 스포츠에 대한 시민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건축에 대한 꿈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축학교를 열고, 건축역사를 둘러보는 건축문화투어, 건축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는 건축을 소재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로 꾸며진 이번 문화제를 통해 '국제도시 대구'의 이미지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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