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은 브라질 ‘깜삐나스∼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로’를 연결하는 약 520km의 고속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해 ‘한국-브라질 고속철도의 비전과 철도산업발전 세미나’를 19일 철도연 오명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브라질 연방정부, 주정부 및 고속철도사업관련 주요기관 고위 인사들과 국내 철도관련 관·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브라질 고속철도사업의 추진과 철도산업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브라질측 발표가 이어진다. 

Dirceu Miguel Brandao Falce 발표자(브라질 연방정부 육상교통청)가 ‘브라질 고속철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Jose Roberto Cardoso 교수(브라질 상파울로 공과대학 부학장)가 '브라질 철도산업의 현황과 발전의 비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 고속철도 기술의 적용과 기술이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측 발표자의 발표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양상 발표자(한국철도시설공단)가 ‘한국고속철도 건설의 신공법’에 대해,  심병준 발표자(코레일)가 ‘한국의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경험’에 대해 각가 발표한다.

또 양근율 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국의 고속철도기술 이전과 개발의 경험’에 대해, 서선덕 발표자(한국형고속철도기술진흥회)가 ‘한국-브라질 상호발전을 위한 고속철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금년 10월로 예정되는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의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고속철도기술 및 사업추진 역량을 브라질 측에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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