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수화열을 획기적으로 낮춘 콘크리트가 개발됐다.

앞으로 대형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시 수화열로 인한 구조물의 균열을 막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주)성신양회, (주)윈플로와 공동으로 콘크리트의 수화열을 획기적으로 낮춘 초저발열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한 콘크리트는 수화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도가 20℃ 수준으로 일반 콘크리트(50∼60℃)에 비해 획기적으로 온도저감을 실현했다.
수화열은 콘크리트 타설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로, 대형 구조물의 경우 많은 양의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때문에 내화열로 인한 구조물 균열위험이 있었다.

 

수화열을 획기적으로 낮춘 콘크리트 개발로 대형 구조물 시공시 수화열에 의한 균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구조물 건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저발열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해 대형 기초구조물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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