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 신축공사가 각각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국토해양부는 금강4교 건설공사 등 2건의 대형공사에 대한 입찰방법 심의 결과, 모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응찰을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북대학교 전염병 연구소 신축공사의 경우 올해 안에 입찰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공사비 추정가격은 342억원이다.
입찰방법 심의 의견에서는 폐수 적출물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포함한 발주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발주 전에 충분한 기간을 갖고 국제인증기준과 도입장비 규모와 종류, 운전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하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행복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의 경우 한국토지공사가 내년 11월쯤에 입찰할 예정인 가운데 총공사비 추정가격은 1476억원이다. 
입찰방법 심의 의견에서는 지형 여건 등을 고려, 교량 형식을 현수교만으로 제한하지 말고 다른 교량형식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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