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 텃밭이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들이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도록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옥상에 텃밭을 설치해 주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건물의 열전도율을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도 높인다는 것이다.

 

옥상 텃밭은 각 세대별로 1평 남짓 제공될 예정이며,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직접 상추나 쑥갓 등 각종 채소와 화초들을 재배할 수 있다.

또 직접 재배한 채소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간 커뮤니케이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주택연구소 담당자는 “옥상 텃밭과 더불어 인공지반 녹화 등 단지 자체에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자율순환시스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미래주택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옥상 텃밭은 2009년 10월 분양 예정인 신월 1-4구역 재건축 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입주민들의 반응을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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