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가 태양광전지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한다.


태양광전지 생산 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2일 대구시 성서공단 내 생산공장 부지 내 2기 150MW 라인 구축을 위해 본 양산중인 30MW에 더해 120MW의 생산라인 증설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년 5월까지 총 800억여 원이 투입되는 2기 태양광전지(솔라셀; Solar Cells) 생산 라인은 현재 대구공장 부지 3만6921㎡(1만1169 평)의 동쪽에 연 건축면적 1만1157㎡(3375평)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도 앞선 1기 라인과 마찬가지로 최첨단 전자동 인라인 제조방식(fully automated in-line process line)을 채택했고, 공장 증축이 완료될 경우 현재 연간 800만장으로부터 연간 4100만장의 다결정 태양광전지를 확대 생산하게 된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대표이사는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이루기 위해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국가 정책산업으로 선정,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민-관으로부터 설비와 연구개발(R&D)에 111조를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발 맞춰 미리넷솔라도 대규모로 투자해 기가(GW)급 생산라인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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