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비중 11%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1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석유ㆍ가스 자주개발율을 현재 4.2%에서 2030년 40%수준으로 확대된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이상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지난달 27일 심의ㆍ확정했다.

 

정부는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녹색성장을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비·R&D 투자 등 녹색기술 및 그린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에 111조 5000억원 투입, 원전 추가 건설

정부는 화석에너지의 비중은 현재 83% 수준에서 2030년에 61% 수준까지 축소하고, 신재생(2.4%→11%),

원자력(14.9%→27.8%) 등 저탄소 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공급규모는 태양광은 현재대비 44배(80→3504MW), 풍력은 37배(199→7301MW),

바이오 19배(1874→3만 6487천Gcal), 지열은 51배(110→5606Gcal)로 확대한다.

풍력ㆍ조력ㆍ바이오 분야에 에너지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RPS)를 도입하고, Green Home 100만호

공급사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화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차세대 박막태양전지, 대형 풍력발전기(3~5MW)

국산화 등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점차 원자력의 역할을 확대해 2030년에는 전체 발전설비 중 원전의 비중을 41%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또 2015년 완료 예정이던 차세대 원전(APR+)을 2012년으로 앞당겨 조기개발을 추진한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지역공존형 원전건설을 추진해 원전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 그린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 자립 추진

▲온실가스 미배출 에너지원(신재생, 원자력 등) ▲화석연료의 청정화(고효율 석탄화력, 탄소포집·저장 등)   

▲에너지효율 향상(LED 조명, 건물효율 등) 등 그린 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신기술 제품구매 권고를 통해 녹색기술의 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석유·가스 자주개발율은 현재 4.2%에서 2030년에 40% 수준으로 확대해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한다.

또 자주개발 석유·가스·석탄,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우리가 통제 가능한 에너지 비중을 2007년 27.5%에서

2030년 65%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량을 2007년 4600만 배럴에서, 2012년 2억 800만배럴, 2030년에는 4억 7000만배럴로 증대해

현재 4.2%인 자주개발율을 2030년에는 40% 수준까지 향상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정부는 에너지효율을 46% 개선해 에너지 저소비사회를 구현할 계획이다.

에너지 감축실적 인증 및 거래제도를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공기업에 구매의무부과 및 정부구매를 추진하고,

‘그린카 4대강국’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 연료전지차 등 그린카 기술개발 및 조기 양산을 추진한다.
건물에너지 효율등급제를 단계적으로 모든 건물에 적용하고 에너지제로·탄소중립건물의 보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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